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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이 지났다. 알차게 추억을 차곡차곡 쌓은 것 같다. 스케쥴상으로 보면 바쁘게 사는 것 같은게 쫓기는 느낌은 없다. 1년 쉰 게 이렇게 도움이 많이 될 줄이야. 요즈음은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실 가격적으로 이득인지는...
The Flat Nine
100일이 지났다. 알차게 추억을 차곡차곡 쌓은 것 같다. 스케쥴상으로 보면 바쁘게 사는 것 같은게 쫓기는 느낌은 없다. 1년 쉰 게 이렇게 도움이 많이 될 줄이야. 요즈음은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실 가격적으로 이득인지는...
“사랑은 앎에의 명령이다. 그를 잘 모르면서도 위로와 용기를 얻지만, 그를 매일 만나는데도 더 알고 싶어진다. 좀 더 잘 알려는 욕망은 사랑의 핵심적 동력이다.” ‘3월 1일의 밤’ -권보드래 E가 마음에 든다며 보내준 3월1일의 밤 도입부이다....
요새 하고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탈이다. 아니지 탈은 아니고 그냥 많이 부지런해졌다. “하고 싶은 일이 해야하는 일이지” E가 내게 해준 말이다. 내가 벌리고 있는 일들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 근데...
ㅎㅎㅎ이제는 미뤄둔 학업에 집중하면 된다. 어서 끝내버리고 싶다. 요새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 좋은 하루들이다.
5월 8일 금요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엄마, 아빠에게 각각 마미북과 대디북을 숙제로 내주었다. 5월 9일 토요일 아침에 과외를 다녀오고 외할아버지 생신겸 어버이날 겸해서 가족사진을 찍어보았다. 집에 돌아와서는 베이스 라인 만들기와 약간의 작곡을 했다. 레포트도 밀려있어서...
5월 4일 아침에 일을 마치고 고속터미널에서 보고서를 작성하며 E를 기다렸다. 그리고나서 같이 트롤: 월드 투어 를 봤다. 예상한거 보다 짧고 SZA도 캐릭터로 나올 줄 알았는데 ost에만 참여한 것이어서 약간 아쉬웠다. 그래도 애기들 보는 만화답게...
어제는(사실은 어제부터 오늘까지) E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 E를 우연히 알게 된 지는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는데, 또 지금 생각해보니 의외로 시간이 꽤 지났다. E와 술을 마실 때는 즐겁다. 같이 하는 얘기도 재밌고 술을 적당히 마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