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건강검진을 했는데 약간 고혈압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인바디도 쟀는데 나는 사람이 아니라 햄이었다.
저번 달부터인가 무에타이를 다시하고 싶어서 도장도 찾아보고 했는데 코로나가 더 심해지고 이래서 망설여진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시간도 없고 등등 안그래도 핑계가 넘쳐나는데 합법적으로 운동을 안 하게 되니 점점 토실해진다.
옛날에 무에타이 조금 배울 때를 생각해보면 관장님이 별로 열심히 가르치시지도 않았는데 샌드백 차는 거 자체가 참 재밌었던 것 같다. 쁘아까오가 멋있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다. 그의 딥킥은 거의 무슨 창이 꿰뚫는 것 같다. 넘나 멋있는 것
운동해야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