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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

흑인 인권운동이 한창일 때 목소리를 내지 못해 지금이라도 포스팅을 쓰게 됐다. 비록 내 영향력은 미미하지만 끝나지 않은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위한 운동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흑인 음악을 열심히 소비하면서 이럴 때 지지해주지 못 하면 비겁한 것 같아서.

미국은 총기때문에 문제가 참 많은 것 같다. 솔직히 일반인에게 총이 필요할 일이 무엇이 있는가. 다 돈 때문이다. 경찰의 과잉진압이 허용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누구든 총기를 보유할 수 있으니까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에게 폭력적으로 총기를 사용한 기사를 얼마나 읽었는지.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에서 인종차별할 때까지만 해도 ‘아직도 과거에 살고 있구나 불쌍한 놈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사도 없는 주제에 미국놈들은 도대체 무슨 인종차별을 한단 말인가. 유럽에서 하는 짓은 일종의 외국인 혐오라면 미국에서는 정말 그냥 인종적인 혐오를 하는 것 같다. 미국 공교육 실패의 영향일까.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법을 학교에서 배워야하는 것은 아닐텐데.